“제3회 강의 날 대회” 2박3일간 그 여정을 마치며…
2004년 9월 13일 / 공지사항
“제3회 강의 날 대회” 2박3일간 그 여정을 마치며…

강살리기네트워크 강의날 대회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재승 염태영 오성규 이광우 이준경)가 주최하고 환경정의와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가 공동주관하는 ‘제3회 강의 날 대회’가 2004년 9월 9일(목) 오후 2시 ~ 11일(토) 2박3일간 부산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연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제3회 강의날 대회는 총 44개의 하천운동사례들이 참여해 각자의 활동사례를 맘껏 자랑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하천운동에 대한 방향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첫째날 한·일 국제워크샵에서는 “한·일 지속가능한 물관리정책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양국의 물관리정책의 현황을 진단해보고 이를 개선·발전시키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그중 특히 만관거번넌스의 역할에 대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다양한 주체들의 책임있는 결합과 자발적인 참여의 기회 제공, 정부의 인식변화등 아직도 많은 과제들이 제시되어서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을 함께 찾아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둘째날 오전에 열린 강살리기 컨테스트 예선은 44개의 사례가 총7개조로 나뉘어져 각 세미나실에서 발표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개별하천과 강에 대한 사례를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판넬발표와 PPT 발표, 노래와 간단한 연극공연 등 참가자들의 다양한 발표방식과 자유로운 토론시간은 발표하는 사람과 참관하는 사람 모두를 한마음으로 만들게 하였으며, 이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강의날 대회 취지에 부합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저녁때 열린 5대강 합수제와 사물놀이, 북놀이 등 문화공연은 강과 하천운동이 결코 우리의 문화와 떨어져 생각할 수 없다는 것과 함께 생활속의 강문화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날 본선과 최종심사는 각 조 예선에서 올라온 15개사례와 다시도전하기를 거쳐 올라온 3개 사례를 합친 총 18개 사례가 경합을 펼쳤으며 이중 “분당환경시민모임의 야탑천“사례가 영예의 그랑프리를 ”금강무주하천반대대책위원회의 금강상류 무주내도리 사례가“ ”만경강생태하천가꾸기민관학협의회의 만경강”사례가 공동으로 2위를 해 내년 일본 강의날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외에 건강한도림천을만드는주민모임과 생태보전시민모임, 숯내탄천지킴이청소년단, 부산의 청룡초등학교, 안양시와 수원시, 기업으로 유일하게 참가한 웅진코웨이가 유구천 사례로 수상을 했습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한 안양시는 ‘학의천살리기사업’으로 환경부장관상인 특별상을 시상했고, 대회의 모든 참가자들이 제일 인상깊은 활동을 투표하는 인기상에는 20여명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참가해 하천활동사례를 노래와 연극으로 표현한 생태보전시민모임의 사례가 수상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폐회식에서는 이번 제3회 강의날 대회의 선언문과 한일 공동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선언문이 발표되었으며 이는 모든 강의날 대회 참가자들이 더 나은 활동을 펼치기 위한 구체적 활동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강의 자연적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이를 유역전체의 공동체적 의식으로 보전하는 활동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이 선언은 단순히 선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제3회 강의날 대회의 또 하나의 새로운 과제로 남게 될 것입니다. 또한 민간차원의 한일 공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도 당장 급히 추진해야 하는 사항과 장기적인 한일 네트워크의 방향을 잡아나가는 것 등 향후 네트워크의 구체적인 계획들이 세워지게 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제 2박3일간의 모든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3일동안 강과 하천만을 생각하고 그 운동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봤던 그 행복했던 시간이 꿈만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참가자들이 그렇듯이 제3회 강의날 대회는 끝이 났지만 우리들의 강과 하천을 지키는 운동은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수상사례뿐 아니라 강과 하천에서 모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힘을 얻고 다시 힘차게 활동을 전개시켜 나가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많은 보도요청 부탁드립니다.

※ 첨부자료
1. 제3회 강의날 대회 수상단체 명단
2. 한일 공동네트워크 선언문
3. 제3회 강의날 대회 선언문

문의 : 환경정의 이진희 간사(011-605-1216), 박용신 국장(016-324-3775)

강살리기네트워크 강의날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대회장 김승환, 김일중
공동조직위원장 김재승, 염태영, 오성규, 이광우, 이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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