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어디? 농업도시 아바나!
2010년 7월 21일 / 미분류

 

아바나의 대중교통 마차

 

 

사회주의 혁명 이후 국제적으로 고립됐었지만 농업혁명으로 다시 세계의 주목을 받는 쿠바의 아바나.

 

● 쓰레기장이나 다를 바 없는 불모의 땅을 밭으로 바꾸어 놓은 ‘오가노포니코.’

      [식물의 일종인 것 같다. 인터넷을 찾아봤으나 정황한 설명도 이미지도 거의 없다.]
미생물이나 벌레를 이용하여 화학비료 없이도 많은 수확을 올린 바이오 농약.


심지어 친환경 유기농업으로서의 도시농업은 수입 약품을 대체할 녹색 약품을 공급하고
고용 창출과 환경을 개선하며 삶의 보람을 가져다준다.

 

 

 

 

흙상자 농법의 예!

아바나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땅에서 갓 캐낸 싱싱한 야채와 과일을 마음껏 먹는다.
도심 곳곳에서 농사를 짓고 생산지에서 직접 판매하기 때문.
콘크리트 벽돌과 돌·합판 등으로 화단을 쌓고 퇴비를 섞은 건강한 흙을 넣은

‘흙상자 농법’이  면적·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농사를 가능하게 했다.
식량안보 차원에서 ‘거의 모든 땅에 농사를 짓는다’라는 원칙을 세우고 심지어 일회용컵에도 농사를 짓는다.

 

 

경제봉쇄 이후, 생존을 위해 택한 도시유기농법은 아열대 기후의 척박한 땅을 살려냈고

생태계의 균형도 회복시켜 줬다.
비옥한 토양을 되살릴 수 있었던  ‘1등 공신’이 흙을 분해하는 데 사용된 좋은 품종의 지렁이였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아바나 도심의 한가운데에는 700ha의 울창한 숲이 존재한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도시농업을 활성화하는 과정에서 보여 준 풀뿌리 권력과 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
신뢰와 협력과 자발성에 기초한 삶의 문화가 없었다면 자동차 천국이었던 아바나가 자전거 도시로 탈바꿈하는
교통 혁명이나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면서도 두뇌 유출이 없는 의료 서비스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아바나의 자전거

Leave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 <strike> <strong>

clear form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