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방독면 쓰고 바캉스 떠날래?


오늘(7월 26일) 이 무더운날 그늘 한점 없는 서울 시청광장 분수대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름하여, ‘엄마! 여름휴가가는데 왜 발암물질 챙겨요?

바캉스 갈때 보통 많이 챙기는게, 튜브, 탱탱볼 등 물놀이 용품과 모기가 득실거리니 뿌리는 모기약이나 최근에 나온 모기 기피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하니 자외선차단제(일명 썬크림)이 아마도 기본물품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이들 제품은 모두 화학물질로 만든것으로, 우리가 흔히 들어본 프탈레이트 등 환경호르몬이나 암을 발생시킬수 있어 사용을 제한 하는 물질 등이 우리도 모르게 들어있어, 이런데 관심이 많~고 문제의식도 많은 단체들이 ‘제발 사용을 자제하고, 정부나 기업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캠페인을 벌인것이다.

그럼, 각 제품들이 왜 문제이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잠깐 공부해 보자!

 첫째! 물놀이 용품 편

물놀이용 튜브PVC로 만든다. 그런데, 이 PVC란 놈이 말랑말랑해서 여러 장남감 모양을 내는데 참 용이하지만… 어디 세상에 공짜로 쉬운일이 있는가? 이렇게 쉽게 쓰는 물질은 그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큰 비용을 치러야 하는 법이다. 바로 프탈레이트!!!

프탈레이트란 플라스틱을 말랑말랑하게 만드는데 사용되는 화학물질인데, 암과 생식기능장애(고환이 작아지거나, 정자수가 반이하로 줄어드는 등등)을 일으켜 주요 선진국에서는 엄격한 기준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그럼, 한국은 어떤가?
어린이 위생용품(젖병, 물병 등등)에는 함량 0.1% 이하 규제를 하고 있지만, 장난감, 문구, 물놀이용품 등에는 기준이 없어 관리가 되지 않는다. 특히, 국내 제조만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마트나 가게에서 구입하는 물품 대부분이 중국산 아닌가? 즉, 국산에 대한 규제 뿐만 아니라 프탈레이트가 들어가 제품의 유통에도 엄격한 규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암튼, 그리하여.
발암넷에서는 물놀이용품에 프탈레이트가 들어있으니, 가능한 프탈레이트 프리 제품을 구입하고, 아이들은 특히 입으로 빨거나 하는 행동을 못하도록 주의하고, 그리고 자율협약이란 이름으로 프탈레이트 프리 마크를 떡 하니 받은 기업들이 실제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다는 제안을 했다.


 두번째, 사람잡는 모기약 편

밤새 귀갓에서 앵앵거리는 모기는 정말 싫죠~~
이놈의 모기 손뼉과 파리채, 물 분무기(?) 등등의 물리적 방법으로 살생을 해보려지만
과식후 배까 빵빵해 제대로 날지 못하는 모기가 아닌 이상, 평범한 사람의 속도로 이를 제압하기란
참 쉽지 앉죠~~~~

그래서, 사람들이 물리적 퇴치법에서 화학적 퇴치법으로 업그레이드~~~~
아, 그런데, 과거 우리 조상들의 말처럼,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면 안되듯이…
오롯이 모기잡는데만 열을 다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까지 잡는 뭐시기한 행동을 해서는 안될텐데…
하지만, 돈이면 다 되는 세상. 눈에 보이지 않으면 딱 속여먹기 좋은세상에.
기업들이 2가지 다 고려하는 노력까지 기대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요.
그러니, 소비자들이 두 눈 부릅뜰수 밖에요…..

자 봅시다. 모기약에는 무얼 조심해야 하는지…


뿌리는 모기약의 주요 살충성분으로 들어가있는 놈이 바로.
퍼메트린, 싸이퍼메트린 인데요.

이넘들은 내분비계장애물질이자, 발암가능성이 인정된 물질입니다.
뭐, 그까이꺼 쬐금 뿌린다고 이상이야 있겠냐 싶지만…
세상에 모기약만 나쁩니까? 우리가 모르고 먹고 마시고 부비는 유해물질이 상당하다면.
최소한 알고있는 거만큼음 피하고 살아야 겠죠.

또, 최근 모기기피제라고 해서 모기를 죽이는게 아니라 오지 않게 하는 용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뿌리기도 하고, 시계처럼 차고 다니기도 하는데요.
죽이지 않는 용품이니 조금이나마 안전하겠다 싶겠는데요.
하지만, 이 모기기피제의 주요 성분중에 하나인 디에칠톨루아미드(DEET)
필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넘도 신경교란물질로 사용을 제한해야 하거든요.

참 어렵습니다. 거 알아서 기업이 이런 나쁜거 빼고 만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외선차단제(일명 썬크림)

자외선은 그 자체가 발암물질 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색소침착이나 기미 등 피부노화의 문제가 아니라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을 유발하고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들을 자외선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중요한 건강관리 비결입니다. 그러니, 일기예보에서 자외선 지수가 높다고 잔소리하면… 가능한 외출을 피하거나, 그늘에서 지내거나, 꼭 해를 봐야 겠다면… 인공 그늘을 만드는 수밖에요.

허나, 도시에 변변한 나무그늘 하나 없으니 그늘을 찾아 떠나는 길이 만만치않고.
물리적 요법으로 양산을 쓰거나, 챙 넓은 모자를 착용하거나, 긴옷을 입기에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지요. 그러다보니, 발암물질인 자외선을 막는다며 또 다른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화학적요법인 자외선차단크림을 몸에 바르게 됩니다. 물론, 불가피하고 자외선차단제가 자외선보다 더 나쁘다 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왕이면 덜 유해한 방법을 써보자는 취지이지요.

자, 봅시다.

자외선 차단크림도 2가지 요법이 있는데요.
하나는, 화학적 차단제로 합성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어 자외선을 열로 변환시키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물리적 차단제로 피부위에 차단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산란시키는 방법입니다.

뭐, 감으로도 아시겠지요. 화학적요법이 물리적요법보다 몸에 더 유해합니다. 물론, 차단효과도 물리적요법이 좋긴한데, 다만 한가지 얼굴이 허옇게 되는 백탁현상이 있는데요.
외모냐….건강이냐…

대표적 성분으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와 벤조페논-3은 호르몬 교란물질로 유해한 물질입니다. 가능한 이런 성분은 피하고 고르시는 센스는 중요하겠지요.

휴가떠나기 어렵죠?
잘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작은 센스만 발휘한다면.
나와 애인, 그리고 아이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는 건강한 여름휴가를 기획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휴가다녀와서…
발암물질감시네트워크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제발… 알아서 좀 잘하게…
눈 한번   크게 부라려 봅시다….

해피. 휴가.


그늘 하나 없는 광장에서
캠페인하는 분들이나.
이를 시민들에게 전하는 기자분들이나.
모두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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