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안전] 당_서청- 첫째 날-폭식…?

아침-잡곡밥, 배추김치, 열무김치, 깻잎, 오이지, 김.

간식-옥수수 두 개, 절편 한 개.

점심-아침과 동일.

저녁-아침과 동일.(호두멸치볶음 추가)

후식-깍둑썰기 해둔 수박 몇조각.

 

집에서 친환경 식단을 고집하기 때문에 나가면 모를까 집반찬은 다를 게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호두가 들어간 잔멸치볶음과 우엉볶음은 조청을 넣고 볶는다는 사실을 간과한 결과, 안그래도 먹을 것 없는데 그 중에서도 못먹는 것이 생겼습니다. 저녁에는 일부러 조청 없이 볶은 멸치가 올라와서 저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엉은 아까워요. 사실 평소에 자주 먹지는 않지만 ‘안’ 먹는게 아니라 ‘못’먹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네요.

 

아직 하루도 다 안된만큼, 당연히 금단증상같은 건 없었습니다. 원래 단 걸 매일 먹은 건 아니고, 어제 초콜릿도 먹었으니까요. 그런데 뭔가 먹는 양이 팍팍 늘었어요. 오후도 아니고 오전에 큰 옥수수 두 개를 혼자서, 그것도 한번에 다 먹어치울만큼 식성이 좋은 건 아닌데…  특별히 단 걸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니까 설탕하고는 관련없는 것 같지만 찜찜하네요. 이래선 30일 동안 무사히 델몬트 과일주스 같이 보낸다고 해도 살이 안빠질지도.

 

아무튼 특별히 고난은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현관문 밖으로 한발짝도 안나갔고 집에도 왠만한 반찬은 무설탕이니까요. 다만, 옥수수 두 개를 해치우고서도 뭔가 더 먹을 게 없을까 냉동실을 열어봤다가 아이스크림을 발견하고 씁쓸. 그래도 참을 수 없을만큼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아직은.

 

정리-이상 무. 원활히 프로젝트 진행 중.

1 Comment
  1. 슈가프리에서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 중 하나가 단것을 못먹는 대신 탄수화물이나 과일을 평소보다 많이 먹는 것을 경계하는거야. 네가 전체적으로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먹는 양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계속 주의해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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