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안전] 당_슈가프리/설탕끊기/무설탕 Day24 설탕을 끊고 생기는 변화들
2010년 8월 15일 / 미분류

[빨라진 출근시간]

 

출근 시간이 비교적 늦은 9시반인데도 지각을 하기 일쑤였다.

아침마다 눈이 잘 떠지지 않아서 매일 지각을 했는데 어느 순간보니 일찍 출근을 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처음에 캠프준비에 너무 바빠서 아침에 몇 번 일찍 왔는데 그 다음부터는 더 이상 지각을 하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어렵지 않고 일찍와서 해야할 일들도 생각이 난다.

게다가 요즘 몇 번이나 20분이나 일찍 출근을 하는 모습은 나에게 경이적이다.

물론 이것이 꼭 설탕을 끊었기 때문만이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어쨌든 몸이 이전보다 개운하여 일찍 출근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만은 사.실. 

[정서적인 안정]

내 책상의 청결도는 나의 정신적 상태를 정확하게 표현한다.

마음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우면 책상이 마구 어지럽혀지고 마음이 안정이 되면 책상이 깨끗해진다.

물론 나의 책상의 사진을 보고 내 책상이 깨끗하다는 것에 동의하지 못할 사람들이 많을 꺼라는 생각이 들지만

내 주변 사람들은 저 정도면 내 책상이 깨끗한 것이라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난 나의 우울증을 평상 앉고 살아야하는 불치병쯤으로 생각하고 살아왔었다.

나를 둘러싼 객관적인 상황이 변한 건 아니다. 내가 우울해야할 이유를 손으로 꼽자면 101가지쯤 될 것이다.

이런 와중에 우울하지 않고 정서적 안정을 얻는 요즘 내 자신을 보며 내가 미쳤나 싶다.

이제 이런 상황들에 적응이 될 정도의 마음의 굳은 살이 박혔던가.

아니면 더 이상 나의 뇌가 과다한 설탕 섭취에 비틀거리지 않고 제정신을 차렸던가.

몸과 마음 속 유리창을 깨끗하게 닦아 놓은 개운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안색이 좋아졌다는 인사말들. 조금은 갸름해진 얼굴. 밝아진 표정.

다만 몸의 가려움은 거의 없어졌지만 알러지는 조금은 완화되었지만 여전함. 

어쨌든 설탕을 끊은 24일째에 느껴지는 변화들. 

 8월 14일

 아침: 무생채, 김치, 현미콩밥

 점심: 현미뻥1통, 무생채, 김치, 현미콩밥

 간식: 미숫가루 1컵, 수박2쪽, 절편 2쪽,

 저녁: 흰밥 반공기, 김치, 조미김

 

 

4 Comments
  1. 한여름소낙비

    맞아..너 안색 많이 좋아졌어.
    슈가프리 첨 할때 팬더처럼 다크서클 내려왔었잖아..ㅋㅋ

  2. 그러게요. 얼굴색이 많이 좋아졌어요~

  3. 빈잔

    얼굴이 밝아져 좋아요….

    나를 다스렸으니… 이제 시선을 외부로 향해도 좋을듯…

    설탕중독 사회에 일(똥)침을 ‘빵’ 쏘시길…..

  4. 꼬미

    똥침 놓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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