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안전] 당_ 서청-스물한번째 날-귀찮…

아침&점심-잡곡밥, 배추김치, 깻잎김치, 열무김치, 물김치, 오이지

간식-누룽지, 가래떡 튀김, 사과

저녁-잡곡밥, 배추김치, 열무김치, 깻잎김치, 오이지

후식-바나나

 

스물한번째 날이라니 뭔가 어감이 이상한 것 같아요. 하지만 스물첫번째 날은 더 이상하니까 그냥 써야겠지요. 오늘은 뭔가 만사가 다 귀찮은 날이네요. 밥먹기도 귀찮고-안먹을 수는 없으니까 12시쯤 식사를 해서 아침과 점심 동시 처리- 뭔가 하기도 귀찮고. 왠지는 모르지만 무기력증이 갑자기 심해진 것 같아요. 지금 손 움직여서 자판 두드리는 것도 사실 귀찮아요. 내일까지 지속되면 곤란할텐데. 내일은 월요일이니까 학교가야 되잖아요. 가서 수업 듣고 하는데 계속 의욕부진 상태면 귀찮다는 이유로 수업도 안듣고 필기도 내팽개칠 지도…라는 사태가 일어나면 안되겠죠.

 

열무김치 맛이 이상해진 것 같아요. 이상하게 구린내가 나네요. 원래 배추김치랑 열무김치를 많이 먹었는데 냄새가 나서 한번 먹어보고 손이 안가요. 아무도 맛이 이상하다는 불평을 안하는 걸 보니까 상하거나 맛이 변한 것 같지는 않은데 저한테는 고약한 냄새가 느껴지니 이상한 일입니다. 기분 탓일까요? 오늘인지 어제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알츠하이머의 징조(←아니야!)- 반찬그릇들이 몇시간 동안 식탁 위에 그대로 있었던 게 아닐까 의심이 되거든요. 하지만 같이 있었을 다른 반찬들은 멀쩡한데 열무김치만 그러니…

 

저녁에 도서관에 갔다 집에 오니까 엄마가 반찬이 없어서 뭐해서 먹냐며 “닭도리탕 해주려고 했는데 손님들이 와서…”라고 하더군요. 다음 주말에는 닭도리탕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아요.(맛있겠다…) 끙, 집에서 밥을 먹어도 별로 쓸 얘기 없기는 마찬가지군요. 단지 과일 섭취량이 엄청나게 늘어날 뿐. 앞으로는 과일도 자제해 볼게요. 그리고 먹는 양도… 줄여야겠죠? 벌써 2/3이 지나갔는데도 살이 빠지기는 커녕 더 쪘을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설탕을 완벽하게 끊지도 못한 것 같고-산 속에 은거해야 되나?!- 먹는 양은 미묘하게 더 늘어난 것 같은 기분. 게다가 끝나면 잔뜩 먹을 생각을 하고 있으니, 체중감량은 관에 들어간 다음 분해되는 방법밖에 없을 듯…

 

정리-그럭저럭 진행 중. 과일 섭취 줄일 것.

2 Comments
  1. 한여름소낙비

    조금만 더 힘내.. 이제 싱글 숫자들만 남았잖아. ㅎㅎ

  2. 빈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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