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서 도시농업 가능성 찾기' – 마포도시농업네트워크 워크숍(20110225)

환경정의 사무실이 자리한 마포에서도 도시농업네트워크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월 25일 ‘마포에서의 도시농업 가능성 찾기’라는 표제의 워크숍으로 그 첫 단추가 끼워졌습니다. 그리고 3월 7일부터는 마포도시농부학교가 첫 강의를 시작합니다.

 

광명, 수원, 강동 등 각 지자체 별로 도시농업 관련 조례가 제정되었고, 국회 차원에서도 법안이 준비중에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두 개 자치구에 도시농업 공원이 만들어지고 있고, 강동구는 ‘1가구 1텃밭’이 슬로건으로 섰습니다. 물론 이런 움직임을 선도한 것은 전문가를 아우른 시민사회의 부단한 노력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마포에서도 본격적인 움직임이 일기 시작한 것입니다.

 

경작은 인간 본능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른 흙이라곤 도통 찾아보기 어려운 서울에서도 사실 텃밭은 흔하게 있으니 그러합니다. 하다못해 화분에서 키우는 방울토마토, 담벼락 밑의 상추나 파 그리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성미산 같은 동네 야산의 무분별한 텃밭들까지 그 예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마포도시농업네트워크는 도시농업을 통해 마포 내 녹색공간을 복원해 가기 위한 시작입니다. 무분별하게 만들어져 도리어 자연생태와 미관을 해치는 텃밭들을 공공의 오브제로 되살리기 위한 노력입니다.

 

워크숍은 주택가 곳곳 빼곡하게 들어찬 자동차 대신 오밀조밀한 푸른 공간이 더욱 눈에 띄는 마포를 그려보는 자리였습니다.

 


※마포도시농업네트워크는 현재 귀농운동본부 텃밭보급소, 민중의집, 문턱없는밥집, 생태유아공동체,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 환경정의 등의 마포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개인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마포도시농부학교에 대한 문의(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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