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 로컬푸드 캠프

“시골에 할머니가 생겼어요!”
어린이, 청소년 로컬푸드 캠프

 

환경정의 다음지킴이본부는 ‘구로파랑새공부방’과 ‘아름다운구로청소년센터’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8월 9일(화)부터 2박 3일간 상주 봉강공동체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상주봉강공동체(‘언니네 텃밭’ http://we-tutbat.org )는 여성농민회를 중심으로 로컬푸드의 한 형식인 공동체지원농업(꾸러미 사업)을 진행하는 곳으로서 구로파랑새와 청소년센터에 올해부터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환경정의는 그동안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건강한 먹을거리를 먹을 권리가 있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가난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한 ‘음식정의’ 운동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건강한 먹을거리가 ‘관계’가 빠진 상태에서 단지 유기농을 공급하는 것에 그친다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다. 이에 따라 환경정의는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의 농가를 먹거리를 매개로 연결시켜 건강한 먹거리를 주고받음과 동시에, 아이들과 먹거리 생산자들과 관계맺기를 통해 건강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할머니네 텃밭>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할머니네 텃밭>은 지역아동센터와 농가가 먹거리를 주고받는 것을 기본으로 아이들에게 먹거리 교육과 캠프나 편지 등 생산자들과의 일상적인 교류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관계에서 소외된 도시의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먹음과 동시에 시골에 할머니가 생기고, 시골의 생산자는 지역 아동센터라는 일정 규모의 소비집단을 가짐으로써 먹거리 판매는 물론이고, 가난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보람까지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환경정의는 이것이 단지 지역아동센터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센터 아이들의 부모들에게까지 관계확장을 위해 가을에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농가를 방문하는 것을 기획하고 있다.

구로 파랑새 공부방과 청소년센터 아이들은 이번 캠프에서 생산자들과 같이 어울리기 위해 농가 일손돕기는 물론이고 함께 식사하기와 영화보기, 농가어르신들과 화투치기, 장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끝>

Image from 20110805_보도_어린이청소년로컬푸드캠프, page 2

환경정의

공동대표 김일중 이은희 조명래 지홍

문의 : 환경정의 신권화정 국장(02-743-4747, 010-2496-5085)

 

20110805_보도_어린이청소년로컬푸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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