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김포시, 추가토양오염조사 결과 검증과 의혹 해소 요구 무시

김포시, 추가토양오염조사 결과 검증과 의혹 해소 요구 무시

 

 

더 이상의 역학조사 발목잡기 중단하고 최종결과 즉각 공개해야

김포시가 어제(17일) 김포 환경피해지역의 역학조사와 관련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추가 토양오염조사 15곳 분석과 관련하여 역학조사 용역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교차분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두 곳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문제가 되고 있는 분석결과를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토양오염분석 결과 발표에서 교차분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관계자는 본인은 택배로 받은 토양샘플을 공정시험법에 의해 제대로 검사했다고 밝혔다. 반면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환경부의 전국토양오염조사 결과나 전문가들의 조사와 비교해봤을 때 15개의 샘플 중 12개의 샘플에서 6개 항목의 중금속이 하나도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결과라고 지적하였다. 더불어 나머지 3개의 샘플은 용역기관과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봐서는 시스템적인 오류로 볼 수도 없다고 했다.

결국 주민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지적되었던 두 기관의 분석결과 신뢰성에 대한 검증 문제와 더불어 두 기관이 분석 기관으로서 제대로 분석했다는 것을 전제한다면 샘플자체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다.

두 기관의 분석결과에 대한 검증을 하고자 한다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두 기관에서 분석을 했던 샘플을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에 맡겨 분석을 하면 된다. 다행히 교차분석기관의 샘플은 폐기되었지만 용역기관에서 분석했던 샘플은 보관되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김포시는 용역기간의 끝났음을 이유로 상식적이지 않은 분석 결과 차이에 대한 검증 은 물론 주민들의 의혹해소 요구도 모두 무시하고 있다. 김포시의 요구로 15곳에 대한 추가 토양오염조사가 실시되고 상식적이지 않은 결과가 나와 검증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정작 김포시는 분석결과의 신뢰성은 중요하지 않다는 듯 용역기관과 주민들의 검증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김포시에 의하면 현재 역학조사 최종결과보고서가 제출되어 검토 중이라고 한다. 김포시는 더 이상 역학조사 결과 왜곡라는 의혹을 자초하지 말고 역학조사 결과를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 김포시가 공개한 공문 (12.3 반박보도자료)에 의하면 이미 역학조사 토양작물 분석결과(15.4)는 신뢰할 수 있는 분석결과라고 전문가 회의(7.27)에서 인정한바 있다.
더 이상의 역학조사 결과 공개 지연과 의혹 많은 추가토양오염조사의 입증 회피와 평균값 반영 요구는 전형적인 발목잡기이며 숨은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김포시는 역학조사 결과를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

환경정의

20151218_[성명서]_김포시, 추가토양오염조사 결과 검증과 의혹 해소 요구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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