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도 함께 한 박근혜퇴진 제4차 범국민행동
2016년 11월 22일 / 참여소통

지난 11월 19일(토)에 네 번째 범국민행동이 있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던 시민들은 이제는 검찰 조사도 받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담대함에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모습으로 박근혜퇴진을 있는 힘껏 외쳤습니다. 그 현장을 조금 더 들여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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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의 활동가들은 속속 들어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을 질타하고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이 상실되었다고 판단, 정의를 외치기 위해 친환경 오리, 베티와 함께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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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역시 베티의 인기는 절정을 이루었는데요,
설치를 시작한 오후 3시 30분경 사람들은 아직 잘 서지 못한 베티 앞으로 모여들어 순서를 지키며 자신의 피켓과 함께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오리 베티와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져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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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민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JTBC 뉴스에서도 취재해 갈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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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머리띠를 한 베티가 군중 속에서도 한 눈에 보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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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날 또 다시 놀랐던 것은 시민들의 질서정연한 모습이었습니다.
환경정의 활동가와 회원들은 베티 뒷 편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줄을 맞춰 착착 들어오더니 질서 있게 자리에 앉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베티가 서 있어서 그런지 다른 곳보다는 넓은 통로가 확보 되어서 시민들이 오고 가는데 도움(?)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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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던 낮에서 어둑해진 밤까지 시민들은 자리에서 엉덩이를 뗄 줄 몰랐습니다.
아마 사람이 너무 많아 이동하기 힘들어서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겠네요.
어떤 분은 화장실 한 번 가려 해도 기본 30분이 걸린다며 물을 마시고 싶어도 꾹 참고 배가 고파서 배를 진정시키며 앉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대단하신 분들!) 그만큼 국민들의 마음과 달리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하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분노의 마음을 방증하는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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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위의 상징이 된, 촛불이 빠질 수 없겠죠?
박근혜 퇴진과 더불어 재벌도 공범이죠. 피해자 모드는 거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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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8시 반경에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깃발을 든 사람, 피켓을 든 사람, 촛불을 든 사람들이 외치는 “박근혜 퇴진하라”, “아무것도 하지마라”, “박근혜를 구속하라” 등의 구호가 터져나왔습니다. 방송차량이 그 수많은 인파 가운데로 천천히 진입하면서 구호를 외쳐 다른 이들이 따라하다가, 그 차량이 앞으로 가는 바람에 제가 서 있는 곳에서는 구호를 선창해 주는 이가 없자 자발적으로 온 힘을 다해, 땀을 뻘뻘 흘리며 구호 선창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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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는 앞서 말했듯이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장이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실현해 낸 이 분들이 너무 멋있어서 사진에 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이 중 간호사복을 입고 계신 분은 실제로 저와 저의 일행에게 밴드를 나눠주시며 상처난 마음에 붙이라고 하셨어요. 그냥 마음이 힐링 되는 기분이었답니다!

그야말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시위였지만 그야말로 마음의 힐링과 축제의 장이었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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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도 자신의 굳건한 결의를 보여주는 모습의 시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분에게도, 그리고 나에게도, 또 그 곳에 있던 모든 분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 한 마디를 건네고 싶은 밤이었습니다.

촛불은 계속됩니다!
우리의 정의 구현은 저 멀리에 있지 않습니다!
#박근혜퇴진 #박근혜구속 #지금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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