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영주댐 현황점검 및 처리방안 모색 토론회(9/9), ‘목적을 상실한 영주댐은 철거되어야 합니다’

영주댐 토론회

 

9월 9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이상돈, 낙동강네트워크,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 주최로 영주댐 현황점검 및 처리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주지하시다시피 4대강 사업이 ‘정책 실패’로 판명되고 낙동강에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며 2016년 완공된 영주댐도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였습니다. 영주댐은 지금까지 전체 저수량 중 16%만 물을 채웠다가 녹조와 악취가 끊이지 않아 2018년 수문을 완전히 개방했습니다. 낙동강에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던 영주댐의 목적이 완전히 상실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댐 준공 후 올해까지 쏟은 건설비용만 340억에 달합니다. 댐 운영과 수질관리 등의 명목으로 매년 수십억원의 세금이 들어갑니다.
내성천은 백두대간이 만든 강입니다. 낙동강의 모하천이고 부석사, 소수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뿐 아니라 육지의 섬 아름다웠던 회룡표 등 국가명승이 4곳이나 있습니다. 2018년 대한민국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흰수마자, 흰목물때세 등 멸정위기종 들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내성천은 잘 지켜서 반드시 후대에 물려주어야 합니다.
영주댐 건설 이후 아름다움 모래톱 회룡포는 큰 돌들이 드러나 있고, 명사십리라던 선몽대 일원은 잡초가 모래밭을 덮었으며, 모래가 거칠어지면서 흰수마자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시험담수는 심한 녹조를 만들어냈고 방류한 탁수는 내성천과 낙동강의 수질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 땅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지키는 것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내성천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서 목적을 상실한 영주댐은 반드시 철거되어야 합니다.

*환경정의는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첨부 : 영주댐 토론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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