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8月의 환경책_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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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의는 시민들에게 환경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환경책을 보다 쉽게 다다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새롭게 읽자, 다르게 살자’라는 모토로 환경책큰잔치를 개최합니다.

2019년에도 총 32권(일반12권, 청소년 8권, 어린이 12권)의 환경책이 선정되었습니다. 매해 선정되는 환경책은 부문별 12권입니다(올해는 청소년 제외). 이처럼 부문별 환경책 12권인 이유는 ‘모든 시민들이 매 달 한권의 환경책을 읽기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0月의 환경책’은 그 시기에 읽으면 좋을 환경책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환경책이 비추는 우리 주변의 이면이 때로는 불편하고, 때로는 따뜻할 것입니다. 하지만 환경을 알아갈수록 나와 내 주변 그리고 우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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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명’에 관한 환경책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굉장히 많은 ‘생명’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청주 미호강에 서식했던 미호종개, 제주도에서는 ‘곰새기’, ‘수애기’라고 불리우는 남방큰돌고래.
그리고 집주변 혹은 캠핑장 등등에서 볼 수 있는 나무와 풀, 동물들까지-

8월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명’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 환경책을 소개합니다. 안녕?

“누가 찾아왔는지 자세히 들여다보자. 집 근처에서 보던 나무와 달리 울창하고 더 씩씩한 나무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호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애쓴다고 하니 미호강에서 미호종개가 활개 치며 살아갈 날이 곧 올 것이라 믿는다.”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를 만나면 흥분되고 반갑지만 가능하면 사람과 거리를 두고 저기 저 바다에서 잘 지내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책이다.”

사계절 생태 캠핑 – 자연은 또 다른 학교

권오준 저, 김영곤 그림 / 천개의 바람 / 2019.07.30

사계절생태캠핑

생태캠핑 떠나는 방법을 알아보자.

동물이나 식물이 각각 자신이 놓인 환경 조건에 적응해 있는 상태를 가리켜서 ‘생태’라고 한다. 자연 속으로 들어가면 동물과 식물의 생태를 가장 잘 알아볼 수 있다.

집주변에도 물론 나무와 풀, 동물이 있다. 좀 더 자연스러운 곳에 찾아가서 그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들여다보기로 하자.
계절마다 자연에 접근하는 방법이 다 다르다. 추울 때와 더울 때 달마다 변하는 자연을 자세히 들여다보려면 그때그때 방법이 달라진다.
자연 속으로 들어갈 때는 긴 옷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화려한 색깔보다는 자연스러운 빛깔의 옷을 골라 입고 장화나 목이 긴 신발을 신어야 한다.
살글살금 새들의 둥지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새들의 둥지도 어쩌면 그렇게 자연에 맞춤으로 지었을까!
새들이 놀라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밤에 켜둔 불빛을 보고 많은 벌레가 모여 든다…. 여러분들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누가 찾아왔는지 자세히 들여다보자.
집 근처에서 보던 나무와 달리 울창하고 더 씩씩한 나무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숲으로 더 깊게 들어가면 눈에 보이지 않던 생명들이 보일 것이다. 이파리 모양도 다르고 나무껍질의 모습도 다르다. 빽빽한 숲이지만 달라서 아름다운 나무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이다.
아 기록도 잊지 말자. 그때 만났던 새들, 곤충, 풀, 꽃들의 기록을 해서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관찰하려면 도구도 필요하다.
자 이제 생태캠핑을 떠나 볼까?

최향숙 / 청소년책문화공간 깔깔깔 관장

안녕, 나야 미호종개

김정애 지음, 유라 그림 / 옐로스톤 / 2018.11.20

안녕나야미호종개

청주 미호강에 서식했던 미호종개를 주인공으로 한 생태 동화이다. 미호종개는 천연기념물 454호이면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토종 민물고기이다. 미호종개는 물의 흐름이 느리고 바닥이 모래와 자갈로 된 얕은 청정 하천에서만 살아갈 수 있어 환경이 살아있음을 의미하는 지표가 되는 물고기이다. 처음 발견된 곳이 미호강이라 1984년 학계에 처음 한국 토종 신종으로 보고한 학자들이 ‘미호종개’로 이름을 붙였다.

동화는 물이 얕고 모래톱이 발달하여 미호종개가 살아가기에 최적의 환경이었던 미호강의 여우내가 환경오염으로 더는 살아가기 힘들어지자 함께 살던 민물고기들의 도움을 받아 맑은 물을 찾아 상류로 이주하는 과정을 그린 가상의 이야기이다. 실제로 현재 미호종개는 미호강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미호강의 지천인 백곡천 상류 사송에서만 유일하게 발견된다고 한다.

미호강 가까이에서 태어나 미호강 둑길을 걸으며 학창 시절을 보낸 김정애 작가는 신문기자로 일하며 미호강 물길을 취재하면서 여우내에서 사라진 미호종개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되어 이 동화를 썼다.

150쪽이 넘는 분량이지만 주인공인 작은 민물고기들이 목숨을 걸고 펼치는 모험과 도전 이야기라 술술 읽힌다. 초등학교 중학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동화를 읽는 어린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민물고기의 생태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미호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애쓴다고 하니 미호강에서 미호종개가 활개 치며 살아갈 날이 곧 올 것으로 믿는다.

한상수 / 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

저듸, 곰새기 – 제주 돌고래, 동물 행동 관찰기

장수진 지음, 김준영 그림 / 아자(아이들은자연이다) / 2018.12.21

저듸, 곰새기

제주도에서는 남방큰돌고래를 ‘곰새기’, ‘수애기’라고 부른다.

곰새기는 우연히 그물에 걸렸다가 사람들에 의해 사고 팔리며 일부는 수족관에서 죽기도 했고, 일부는 다른 수족관으로 팔려 가기도 했다.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도 마찬가지였으나 2013년 바다로 돌아갔다. 방류한 지 5년이 넘은 지금 곰새기들은 잘 지내고 있을까?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낸 나라는 꽤 있지만 방류된 돌고래가 새끼 낳은 것을 기록한 것은 제주의 돌고래가 유일하다고 한다.

호기심이 많아 스스로 가두리를 떠난 삼팔이, 신중하고 우직한 춘삼이, 좀 늦된 제돌이. 돌고래들도 각자 성격이 있다. 야생바다에 적응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기도 했지만, 돌고래들은 바다로 돌아가 무리와 잘 합류했다. 드디어 ‘온전히 자신들이 살던 바다로 되돌아’ 간 것이다. 새끼로 추정되는 죽은 돌고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시월이 이야기는 죽은 자식에게 일어나라고 애원하는 엄마의 모습 같아 가슴 뭉클하다. 동물행동학을 공부한 그림 작가의 그림이 똑같아 보이는 돌고래를 어떻게 식별하고 관찰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오랜 시간 관찰하고 연구해온 과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생태가 멋지게, 즐겁게, 때로는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 제목인 ‘저듸, 곰새기’는 ‘저기, 돌고래’란 의미의 제주 사투리이다.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를 만나면 흥분되고 반갑지만 가능하면 사람과 거리를 두고 저기 저 바다에서 잘 지내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책이다.

이양미 /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

환경책 읽고, 인증하자! -주객전도 환경책 이.벤.트.

환경책큰잔치 19주년를 기념하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주객전도 환경책 (부제: 좋은 애 옆에 더 좋은 애)
8월의 환경책 중 한 권을 골라 읽고, 환경책과 자랑하고 싶은 무엇을 함께 찍어 인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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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방법]
1. 환경정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팔로우한다.
2. 8월의 환경책(사계절 생태 캠핑 / 안녕, 나야 미호종개 / 저듸, 곰새기-제주 돌고래, 동물 행동 관찰기) 중 한 권을 읽는다.
3. 책 사진(표지, 좋은 구절)과 자랑하고 싶은 것을 함께 사진 찍는다.
4.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페북에 올리고 #7월의환경책 태그를 달아서 올린다.
*팔로우하면 당첨 확률 높아집니다!

[참여기간] 8월 6일~ 8월 31일
[당첨자 발표] 9월 1일, 환경정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추첨을 통하여 당첨되신 분께는 음료 쿠폰을 증정하고, 당첨자의 자랑거리도 환경정의 인스타그램과 텔레그램을 통해 한 번 더 공유됩니다!